초보 주린이들을 위한 주식 개념 - 주식이란 무엇일까?

목차

    이번부터 나와 같은 주린이들을 위해 주식부터 매수 그리고 공부하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오늘은 그 첫 번째 가장 기초적인 주식 개념, 주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 주식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아닌 척하지만 나 또한 적잖게 당황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산업군이나 회사의 행보 자체를 보았을 때는 흔들림이 없기 때문에 장투로 꾸준히 버티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 주식시장의 가장 기본기가 부족한 것 같아 주식 기본서를 구매하여 읽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여기에 책에 있었던 내용을 다른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게끔 나름대로 정리하여 공유할 예정이니 참고 부탁한다.

    그럼 이제 포스팅을 시작하고자 한다. 

    초보 주린이들을 위한 주식 개념 - 주식이란 무엇일까?

     


    1. 증권과 주식의 차이

     

    기업인들은 늘 돈이 필요하다. 반대로 우리같은 개인들은 재산을 굴려서 수익을 내고 싶어 한다.
    여기서 두 성향의 차이점을 좀 더 깊게 들어가면 기업은 낮은 이자에 대규모의 돈을 장기간 빌리길 원하지만,
    개인은 높은 이자에 소규모의 돈을 단기간 투자하길 원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절충해주는 것을 '증권제도'라고 한다.
    그리고 이 증권제도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주식'이다.
    구분 기업이 바라는 점 개인이 바라는 점
    이자율 아주 싼 이자로 돈을 쓰고 싶음 아주 비싼 이자로 돈을 투자
    기간 가급적 장기로 돈을 쓰고자 함 가급적 단기로 돈을 운용하고자 함
    규모 대규모의 자금을 필요로 함 소규모의 자금 여유만 있음
    '증권'이란 돈을 빌리거나 투자한 것에 대해 증거가 되는 문서이다.

    기업과 개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증권의 3가지 원리

    첫째, 기업은 증권을 발행하면서 거기에 여러 가지 권리를 넣어둔다. 
    일반인은 당장 별 소득이 없이 보이겠지만, 이 권리들을 행사하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증권에 투자하게 된다.

    둘째, 증권은 소액으로도 살 수 있다.

    기업이 액면가를 500원이나 5,000원처럼 소액으로 정하면 개인도 부담 없이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액의 자금이 모여 거액의 자본화가 가능해진다. 
    (근데 기업의 주가가 이미 엄청 올라간 알파벳이나 아마존과 같은 기업은 나 같은 20대는 사기가 참 힘들다...) 

    셋째, 시장에서 누구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은 돈이 필요하면 주식을 팔아 자금을 회수하면서 단기간 운용할 수 있다. 기업은 돈이 필요하면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면서 장기간 돈을 사용할 수 있다. 

    '주식'이란 주식회사가 돈을 댄 대가로 발행해주는 증서이다.
    이 주식이란 증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주주라고 한다.

     

    주식회사를 설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본금 규모와 액면가를 신고해야 한다. 개인이 주식을 몇 주 갖느냐에 따라 주주의 규모 또한 결정된다. 

    주식회사 이외에도 어떠한 회사가 있는지 회사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1. 개인회사 
    자기가 돈을 내고 스스로 경영을 하는 것. 
    경영을 해서 수익을 내든 손해를 보든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한다. 
    회사가 망하면 살림살이라도 팔아 빚을 끝까지 갚아나가야 하는 것이며, 이렇듯 책임을 무한대로 지는 사람을 '무한책임사원'이라고 한다.

    2. 합명회사
    혼자 사업자금을 대는 것이 어려워 돈을 댈 동업자를 끌어들인 회사이며, 경영도 같이함.
    수익을 내면 각자 투자한 비율에 따라서 수익을 나누고 손해를 보면 역시 투자한 비율에 따라 손실을 나누어 부담하는 것. 
    회사가 망해도 끝까지 연대책임을 지게 된다. 

    3. 합자회사 
    한 사람이 돈을 내고 회사를 경영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돈만 받고 경영에는 참여시키지 않는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수익이 나면 나누어주며, 회사가 망하더라도 무한대로 책임지지 않고 자신이 돈을 출자한 부분까지만 책임을 지는 '유한책임사원'이 된다. 
    (개인적으로 이게 '주주'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주주 입장에서도 상장이 폐지가 되거나 주가가 제로로 떨어지면 종이 쪼가리가 되는 건 매한가지 아닌가...?)

    4. 유한회사 
    아예 유한책임사원들끼리 회사를 차려서 경영을 하는 것.
    회사가 망하더라도 누구 혼자 떠안지 않고 서로 자신이 출자한 부분만큼 책임을 지게 된다. 
    유한회사는 영어로 Limited Company이며, 회사명 끝에 LTD라는 말이 오면 유한회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 생각이 맞다면 미생 마지막 화에 오 차장님과 그의 선배가 함께 창업한 회사를 유한회사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5. 주식회사
    현대 경제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기업.
    주식에 투자한 금액 안에서 책임을 지는 '유한책임'을 갖는 주주들이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출자를 하지만, 경영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 즉,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형태의 회사로 경영은 전문경영인들이 맡아서 한다.

    주식회사의 구조

    2. 어떤 회사의 주식이든 거래가 가능할까?

    주식회사가 붙여졌다고 해서 바로 거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건 아니다. 
    투자자들이 기업에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은 '상장회사의 주식'이다.

     상장회사란 무엇인가?

    상장이란 쉽게 말해 거래소에서 거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상장이 된 회사의 주식을 '상장주식'이라고 하며, 반대로 상장이 되지 못해 거래가 되지 못하는 주식은 '비상장주식'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거래가 필요한 기업은 상장하고자 준비를 할 것이며, 기업들은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하게 된다. 

    '기업공개'란 투자자에게 기업의 정보를 공개하고 주식을 분산시킴으로써 주식회사에 더 많은 사람을 참여시키는 것이다.
    '주식분산'은 어떻게 이뤄질까? 
    1. 기존 주주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서 분산시키는 '구주매출방법'
    2. 기존 주주들의 주식은 그대로 두고 새롭게 주식을 발행해서 분산시키는 '신주모집방법'

    기업공개가 되면 무조건 주식 거래가 가능할까?

    주식을 거래하면 앞서 말했던 것처럼 상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기업공개를 했다 해서 모두 상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상장을 시킨다는 것은 공인된 회사의 주식으로 인정하고 국민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거래소는 상장 조건을 엄격하게 정해놓고 우량기업들만 상장시키고 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