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시될 '청년도약계좌' 특징 및 장단점 여부 파악해보자

목차

    2022년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고 요즘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핫이슈인 당선 공약 중 하나 '청년 도약 계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최근 '청년희망적금'으로 많은 국민들이 가입을 했는데 갑자기 또 새로운 금융상품을 가져와서는 갈아탈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과연 이 청년 도약 계좌란 무엇이며 장단점이 무엇인지 이번 기회에 정리해보고자 한다.

     

    청년도약계좌 특징 및 장단점 이미지

    1. 청년도약계좌 특징

    청년 도약 계좌는 청년판 재형저축, 청년희망적금 시즌2라고 불릴 만큼 꽤나 파격적인 보상이 있긴 하다. 
    단, 이 보상에는 소득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눠진다는 점을 파악해야한다.

    - 가입대상

    근로, 사업 소득이 있는 19세 ~ 34세의 청년

    - 운용방식 

    매달 30만 원~최대 70만 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며, 이때 정부가 소득분위에 따라 10~40만 원 납입료를 지원한다.

    - 적립 금액 및 가입 기간

    적립금액은 총 1억 원을 목표로 진행이 되며, 가입 기간은 10년 만기형 상품이다. 
    (아직까지 가입시기는 나오지 않았다는 점 참고)

     

     

     

     

    2. 청년 도약 계좌 VS 청년희망적금의 차이

    청년도약계좌 구분 청년희망적금
    1987~2003년(올해 기준 만 19~34세) 지원 대상 연령기준 만 19~34세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함 지원 대상 소득기준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
    소득에 따라 다름
    연소득 2400만원 이하 : 매월 40만원
    연소득 2400만원 ~ 3600만원 이하 : 매월 20만원
    연소득 3600만원 ~ 4800만원 이하 : 매월 10만원
    연소득 4800만원 이상 : 비과세
    정부 지원 기준  납입액에 따라 다름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 지원
    소득 2400만 ~ 3600만원 시 10년간 2400만원 1인당 총 정부 지원액 월 50만원 적금 가입시 2년간 36만원
    (비과세 혜택 별도) 
    주식/채권/예금형으로 선택 가능 상품 운용 형태 적금 상품 
    재정으로 지원하는 유사제도와 중복가입 지원 방지 비고 -
    청년 도약 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의 차이는 위의 표로 알 수 있는데 여기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정부 지원 기준과 상품 운용형태 정도로 보인다.

    청년 도약 계좌는 여러 마케팅 수단으로 최대 5700만 원 가까이 지원한다고 하지만, 이건 10년간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여야 가능한 소리이다.
    다시 말하면 만 34세까지 소득이 2400만 원이고 싶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저 금액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또한 청년희망적금과 다르게 주식, 채권, 예금형으로 상품 운용이 가능한데 이는 채권이나 예금을 제외하고 주식으로 진행할 경우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이기도 하다.

    3. 청년 도약 계좌 지원 방식

    연소득 2,400만 원 이하 : 본인 기여 30만 원 + 고정 정부기여 20만 원 + 저축비례 정부기여 한도 20만원 = 70만 원 
    연소득 3,600만 원 이하 : 본인 기여 50만 원 + 저축 비례 정부기여 한도 20만 원 = 70만 원
    연소득 4,800만 원 이하 : 본인 기여 60만 원 + 저축 비례 정부기여 한도 10만 원 = 70만 원
    연소득 4,800만 원 초과 : 본인 기여 70만 원 + 저축비례 정부기여 한도 0원 = 70만원

    결국 소득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본인이 내는 금액만 달라지지 한 달에 저축되는 금액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때 연소득 2,400만 원 이하인 사람 만이 최대 5,754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4. 청년 도약 계좌를 가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 

    1. 근로/사업소득 만들어 놓기
    특정 연봉 관계없이 소득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4대 보험이 되는 아르바이트나 직장 월급을 통해 1개월 이상 소득 이력을 남겨놓아야 한다. 

    2. 10년 장기 납입임을 확실히 인지하기
    가입기간 자체가 10년이기 때문에 확실히 시간적으로 보았을 때 결코 쉽게 가입을 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다.
    심지어 소득이 높아질수록 30만 원부터 시작해 50만 원, 70만 원을 꾸준히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각오를 하지 않고선 권하지 않는다. 

    3. 소득이 바뀌면 지원금액도 자동적으로 변경
    보통 첫 가입기간을 고려한 상황에서 운용되는 금융상품이 여러 개 있는데 이 상품의 경우, 가입기간 중 소득이 상승하게 된다면 정부지원금액 또한 자동적으로 구간이 변동되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해야 한다.

    5. 청년 도약 계좌 장단점 종합 요약

    그럼 이제 '청년 도약 계좌'를 가입할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관적 시선이 담긴 장단점을 요약해보고자 한다.

    장점
    1. 단순히 적금형이 아닌 주식형이나 채권형이 있어서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며 투자를 할 수 있다.
    2. 4,800만 원까지는 웬만해서 최소 10만 원이라는 금액도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3. 비과세 상품이다.

    단점
    1. 4,800만 원 초과자는 비과세 혜택만 적용받는다.
    참고로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다른 여러 상품을 비교했을 때 이 부분은 메리트가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2. 가입기간이 10년 
    이게 가장 문제이긴 한데, 현시점에서 만 19세인 사람들이라면 어느 정도 메리트 있는 상품이라고 느껴지지만, 20대 중후반을 가리키고 있는 사람에게는 과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상품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긴 한다.
    아무리 못해도 30대 중후반에 결혼을 한다 해도 설령 안 한다 하더라도 집 마련이나 청약이 그 사이에 분명 있을 수 있는데 주요 시기에 몇 백도 아니고 몇 천이 묶여있다는 건 생각보다 하이리스크이긴 하다.
    3. 중복가입이 어렵다. 
    중복가입이 된다고 해도 솔직히 청년들 중에 청년희망적금 포함, 청년도 약계 종을 추가하여 월 100만 원 이상 납부하여 얼마나 살 수 있을까 고민이 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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