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차액으로 수익버는 달러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최근 들어 금리 상승과 FOMC 연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이슈로 인해 미국 장이 과거에 비해 많이 안 좋아진 상황이다. 물론 그런 거시적인 이슈는 회사가 어떻게 성장함에 있어 특정하게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우직하게 주식을 하면서 바라보겠지만, 최근 들어 주식 말고 다른 투자 방법은 없을까? 에 대해 고민하던 중, 달러 환전으로 환차액을 벌어드리는 투자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공부를 하게 되었다.

     

    사실 서점에서 문득 눈에 띄었던 책인 '나는 주식대신 달러를 산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잊고 지내다가 최근 들어 읽게 된 책이다.

    이론 자체는 결국 금방 이해가 되지만, 그걸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어느 영역이든 제일 관건인 것 같다.

    그럼 이제 어떻게 달러 투자를 통해 환차액으로 수익을 버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환전하면 무조건 수수료 나가는거 아닌가?

    솔직히 나도 처음에 환전을 하면 거의 무조건 손해이지 않을까 싶어서 달러 환전으로 투자를 한다는 개념 자체를 모르고 있었는데 이게 어떻게 수수료가 나가는지에 대한 원리를 공부해보면 결국 환전수수료 대비 수익을 벌 수 있는 구간은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이제 스프레드와 환율우대, 가환율, 매수환율, 매도환율, 매매기준율 등을 알아놓아야 한다.
    이 용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된다면 환전이 어떠한 구조를 통해 수수료가 나가는지 알 수 있게 된다.

     

    1-1) 스프레드란 무엇인가? 

    스프레드는 금융거래에 기본적으로 비교 가능한 두 항목에서 가격이나 금리, 수익률의 차이를 말한다.
    비교 가능한 두 상품 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해 거래를 하는 것이 바로 '스프레드 거래'인데 이 거래 구조를 통해 바로 환차액을 벌어들여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 중 여러 가지 스프레드가 있지만 오늘 이야기할 환차액에 관련되서는 '환율 스프레드'의 개념을 알면 된다.
    환율 스프레드는 말 그대로 동일 통화에서 발생하는 매입 환율(Bid)과 매도 환율(Offer) 차이를 뜻한다.

    결국 환율 스프레드 = 환전 수수료라고 보면 된다.

    평균적으로 이 스프레드를 통한 매매과정에서 수수료가 약 1.75% 정도 나간다고 하는데 이 수수료를 그대로 받게 되는 경우는 사실 상 큰 격차가 아닌 이상 수익을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1-2) 환율우대란 무엇인가?

    외국 돈(ex. 달러)과 우리나라 돈을 바꾸는 일을 은행 or 증권사에서 대신해주는데,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체 다 받지 않고 일정 퍼센트만큼 깎아준다는 의미이다.

     

    1-3) 매매기준율은 무엇일까?

    매매기준율은 '은행이 1달러를 사기 위해 들어간 비용'이다. 위에서 말한 환율우대가 이때 들어간 수수료를 깎아준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은행이 하루에 여러 번 달러를 사고파는 과정 중, 1달러를 사기 위해서 낸 원화 금액의 평균을 내서 매매기준율을 고지한다.
    그리고 이 환율은 외환시장이 열리는 평일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까지 환율이 계속해서 변동한다. 

    2. 은행이 환전 업무를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는 구조

    여기서 은행이 이 환전업무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챙기는지 알 수 있는데 먼저, 은행에서 달러를 구매하는 부분에 대해 들어가는 비용의 평균을 매매기준율이라고 했다.
    그렇게 달러로 만든 돈을 우리가 매수할 땐 매매기준율보다 높게 측정(매수환율)하여 판매를 한다. 반대로 달러를 다시 원화도 매도할 때는 매매기준율보다 낮은 가격(매도 환율)으로 판매를 하게 해 준다. 그 차이의 수수료를 통해 은행이 돈을 버는 구조인데 이 수수료를 은행에서 우수고객한테는 환율우대 퍼센트를 높게 해 줘서 상대적으로 수수료를 덜 받도록 하는 개념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은행이 달러로 바꾸는 비용보다 무조건 비싸게 사는 셈인 것이다.

     

    3. 우리가 달러 환차액 투자를 하면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은?

    앞서 은행이 수수료를 버는 방식에 매매기준율을 기준으로 매수환율과 매도 환율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차이의 환율 스프레드(환전 수수료)를 최대한 우대를 받아 수수료를 덜 내고 환전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였는데 이 수수료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계산을 하면서 1달러 가격이 얼마일 때 환전을 하고 어느 정도 가치가 올랐을 때 판매를 해야 하는지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요약해서 예시를 한 번 들어보자. (쉽게 계산하기 위해 차이를 크게 했으며 원래 이렇게 크지 않은 점 숙지하기)

    은행에서 1,900원에 1달러로 바꾸는 비용이 들었다면, 매수 환율은 2,000원이고, 매도 환율은 1,800원이다.
    우대율은 95%라고 가정을 했을 때,

    환율 스프레드 계산  = 매수환율 - 매매기준율 = 2,000원 - 1,900원 = 100원
    환율 스프레드 우대 95% 적용 = 100원 X 0.05 = 5원

    매매기준율 + 우대받은 수수료 = 실제 매수하는 환전비용
    1,900원 + 5원 = 1,905원으로 1달러를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우대를 안 받을 경우는 수수료가 100원이나 들어서 2000원을 모두 내고 1달러를 사야 하는데 95%를 받고 100원에서 5원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니 최대한 환전수수료를 적게 받는 편이 좋을 것이다.

    이제 여기서 이 5원의 수수료를 감안하고 수익을 어떻게 벌 것이냐가 관건이다. 
    간단하게 1900원을 매매기준율에서 환율이라 칭하고 그때 우리가 매수를 1905원으로 바꿨고 그 이후 환율이
    2200원으로 올랐다고 했을 때, 매도 환율이 2100원이라 해보자.

    그럼 1905원에 샀던 달러가 지금 매도를 하게 되면 2195원(매수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으로 되는 것이다.
    그럼 2195원에서 1905원의 차액은 200원이고 우리는 결국 1달러당 200원에 대한 수익을 벌게 되는 것이다.


    빠르게 읽으면 어렵지만, 천천히 생각을 하면서 계산을 해나 가보면 환차액 구조 자체는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오늘은 달러 환차액 투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외환시장이 열릴 때를 계산해서 실제로 나도 1달러를 사고 직접 계산을 하면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야 수익이 나는 구조인지 체크를 해봐야겠다.

    이론은 해봤으니 나도 동일하게 실전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