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키움증권 소수점매매하는 방법

목차

    최근 여러 증권사에서 주식 소수점 매매를 할 수 있게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보인다.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증권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다양한데, 그중 오늘은 키움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원래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기본적으로 들어가주는 키움증권 영웅문 글로벌 앱 UI에 익숙해질 때쯤 소수점 매매라는 탭이 생기면서 키움증권도 이제 소수점 매매를 도입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원래 계좌가 5번째 탭에 딱 놓여져있어 좋았는데 소수점 매매가 생기면서 계좌가 슬라이드를 해야 볼 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 지금은 소수점매매가 뒤로 위치하게 되어 원상 복귀되어 다시 편리하게 바뀌게 되어 다행이다.)

     

    1. 소수점 매매란 무엇인가?

    소수점 매매란 해외주식을 1주 미만의 소수점 금액단위(외화)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0.0001주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며 최소 주문금액은 1달러이다.

    이 서비스가 만들어진 이유는 1주 미만의 소수점 단위로 거래를 할 수 있어 소액으로도 비싼 해외주식(ex. 구글, 아마존, 애플 등) 우량주에 부담 없이 투자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마케팅 관점으로 본다고 했을 때, 주식투자 연령이 30~40대에서 점점 20대로 내려오고 최근에는 초등학교, 자녀들에게 선물로 주식을 줄 정도로 연령대가 많이 낮아진 만큼 증권사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 같다. 

    2. 키움증권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방법?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방법은 따로 없으며, 기존 주식거래하는 것처럼 키움 계좌 개설 앱에서 계좌 개설하고 공인인증서 만들어놓은 뒤 소수점 매매를 클릭해 서비스 신청을 해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 소수점 매매 서비스 거래시간은 어떻게 되는가?

    아마 이 거래시간이 기존 매매 서비스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단점, 불편함일거라고 생각을 한다.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시간은 즉시 주문이 아닌 예약주문으로만 이뤄지며,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부터 미국장 개장 30분 전 오후 11시(서머타임 기준 오전 9시 ~ 오후 10시)에 가능하다.
    주문도 주문취소도 모두 해당 시간에만 가능하며, 정규장이 열린 시간에는 소수점 매매가 불가능하다.

    4. 그 밖의 키움증권 소수점 매매 주의사항

    소수점 매매에는 여러 가지 주의사항 및 특이사항이 있는데 대부분 생각하기에 단점으로 보인다.

    - 모든 종목 매매가 아닌 키움증권 내 선정된 종목만 매매가 가능하다.
    - 미국 결제일 기준 3일 이후에 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트 트레이딩이 불가능하다.
    - 소수점 매매 수수료는 0.1%이며, 최소수수료는 0.01달러고 최소주문금액은 1달러부터이다.
    - 소수점 주식은 일반 주식과 다르게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하다.
    - 소수점 매매 잔고를 1주 이상 보유하고 있을 경우, 온주(온전한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온주로 전환할 경우 실시간 매도 및 배당,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며 키움증권에서는 온주 전환 서비스가 2월 말
      에 오픈 예정이다.

    5. 소수점 매매는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는가?

    소수점 매매 또한 1년(결제기준 전년도 1월 1일 ~ 12월 31일) 거래에서 수수료 제외 후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면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이다.
    즉, 250만원 미만이면 안내도 되고 그 이상 수익을 낼 경우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 주식과 동일)

    6. 소수점 매매 신청 및 매수하는 방법

    이제 본론적으로 매매 신청부터 매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키움증권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미지

    1. 먼저 첫 번째 이미지 하단의 소수점 매매 카테고리를 클릭한다. 
    (만약 옆으로 슬라이드 했는데 안 보일 경우, 왼쪽 하단에 메뉴를 눌러서 두 번째 탭 '해외주식'을 클릭하고 주식 관심종목을 클릭해준 뒤, 옆으로 넘기면 소수점 매매가 보일 것이다. 아니면 쭉 내리면 소수점 매매 카테고리가 보인다.)

    2. 그다음 두 번째 신청/해지를 클릭해주고 필수 체크 및 확인을 해준 다음 소수점 서비스 신청을 해준다.
    그럼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이 완료된 것이다. 

    3. 신청이 완료되면 다음 탭(소수점 주문)으로 넘어가 비밀번호 입력해준 뒤, 주문 가능한 잔고 확인 후에 주문할 수 있는 달러 수를 주문금액에 입력해준다.
    그럼 주문 수량이 자동으로 측정되고, 예상 주문 금액 및 예상 수수료를 통해 주문에 필요한 금액이 산정되게 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즉시 주문이 아닌 예약주문이기 때문에 매수나 매도 부분이 조금 복잡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 내 주문 가능한 소수점 종목을 찾아볼 수 있으며, 예약주문 뒤 접수 내역을 확인하고 주문시간 내 체결내역을 통해 체결이 되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키움증권 소수점 매매를 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솔직히 키움증권을 이미 이용하고 있는 고객 입장에서 소수점 매매의 여러 가지를 알아봤을 때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 서비스인가 싶긴 하다.

    물론, 알파벳이나 아마존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크게 작용될 수 있는 고객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키움에서 자랑하는 원화 매매주문으로 환전수수료 무료 서비스에, 우대 혜택 (0.07%)를 보았을 때 과연... 좋은 건가 싶기도 하다.

     

    굳이 아마존과 구글(알파벳)을 사지 않아도 미국 주식에는 이미 매력적인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그쪽을 좀 더 공부해서 온주로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남기면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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